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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 스필버그/제프리 카젠버그, 제일제당 초청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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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감독과 만화영화의 귀재 제프리
    카젠버그가 드림웍스SKG의 합작사인 제일제당 초청으로 내한, 20일 오후
    서울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에 온 즉시 영화관부터 둘러봤다는 스필버그감독은 "시설면에서
    전반적으로 괜찮았으나 기술적인 문제등 일부 개선해야할 부분도 눈에
    띄었다"며 "앞으로는 식당 쇼핑센터 휴식공간등을 갖춘 복합극장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96년 9월부터 "쥬라기공원 "제작에 들어간다는 그는 또 "향후 세계
    영화시장은 영상기술발달에 걸맞는 아이디어 개발에 좌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함께 내한한 카젠버그는 드림웍스를 설립하면서 제일제당과
    손잡은데 대해 "제일제당의 이미경이사나 이재현상무가 우리의 의도를
    가장 이해할 뿐만 아니라 열정적인 파트너라고 생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98년11월 개봉예정인 만화영화 "이집트의 왕자"를 제작중이다.

    스필버그 감독은 "죠스" "인디아나존스" "ET" "쥬라기공원"
    "쉰들러리스트" 등을 히트시킨 영상귀재이며 카젠버그는 "인어공주"
    "알라딘" "미녀와 야수" "라이온킹" 등을 제작한 애니매이션계의 대부.

    드림웍스 SKG사는 이들 두사람이 제일제당, 데이빗 게펜과 손잡고
    설립한 종합영상 소프트회사.

    총 자본금 10억달러중 제일제당이 3억달러를 투자, 최대출자 법인으로
    돼있다.

    두사람은 22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제일제당측과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영화관계자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 고두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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