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안과는 국내최초로 내달 1일 당뇨망막병증 치료를 위한
전문클리닉을 개설한다.

정흠교수팀이 주관하는 이 클리닉은 최첨단기기인 SLO(주사레이저검안경)를
갖추고 매주 수요일 오전에 진료한다.

<>.제4차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가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27일~30일 열린다.

이 대회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850여명의 의학자들이 참가 장기이식에
관한 발전된 지식과 기술, 이종이식, 이식후 거부반응치료, 뇌사및
장기이식에 관련된 윤리문제등을 폭넓게 발표 논의할 예정이다.

<>.영국의 정신과 전문의 데보라 샤프박사는 산모가 산후 1년간 우울증에
빠지면 남자아이의 경우 IQ(지능지수)가 낮아질수 있다고 최근호
뉴사이언티스트지에 발표했다.

우울증을 겪은 산모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4세때 지능검사를 실시한 결과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IQ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외메디칼, 바이오메드랩이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염색체핵형분석기를
개발했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그동안 약 1주일이 소요되던 염색체분석이 3~4시간이면
충분하다.

가격은 외국산과 비교해 4분의1 정도인 3,000만원대.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