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을 차지했다.
오른손 펜홀더 전진속공형의 이은실은 2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실업 1년생 권현주(대한항공)를
2-0(21-17 21-19)으로 누르고 93년 실업팀 입단후 첫 국내대회 정상을
밟았다.
또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1회전에서 유남규가 나선 동아증권을
4-3으로 물리친 상무가 제일합섬을 4-1로 물리치고 10년만에 이 대회
패권을 되찾았다.
상무는 1번단식에서 이충무가 이유전에게 1-2로 져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박상준과 현정식이 단.복식에서 맹활약해 4-1로 역전했다.
한편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남고부 단식결승에서 김대연(동남
중고)이 오랜만에 김승환(시온고)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