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운(하이트맥주)이 95후소스 국제역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상무에서 제대, 하이트 창단멤버로 실업무대에 데뷔한
양재운은 14일 헝가리 작스다드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 83kg급에서
인상 137.5kg을 들어올린데 이어 용상에서도 180kg을 기록, 합계
317.5kg으로 마하리그 듀볼(헝가리 295kg)을 여유있게 제치고
우승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3위는 275.5kg을 들어올린 루마니아의 사보 마르딘이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