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리고 파리 <장덕상 저>

신문사 파리특파원과 주불대사관 문화원장을 지낸 현직 언론인의 프랑스
편력기.

추상화파의 요람 몽파르나스, 환락의 거리 피갈, 시테섬과 이섬에 자리잡고
있는 노트르담대성당등 파리의 곳곳을 휘젓고 다닌 흔적이 유려한 필체속에
잘 나타나 있다.

프랑스영화의 상징 베르사이유궁, 밀레의 "만종"소리가 들리는 바르비종등
파리교외와 켈트문화유산이 간직된 대표적 예향 브르타뉴지방까지 섭렵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서울신문사 상임감사.

(서문당 간 288면 5,000원)

<>.중국화 감상법 <한정희 글/사진>

"중국화 올바로 보기"를 위한 지상 강의서.

중국화의 특성, 재료와 기법.내용에 따른 중국화의 종류, 채색인물화.
수묵산수화.문인화로 이어져 내려오는 시대적 변천과정등을 정리해 체계적인
감상법을 도출해 내고 있다.

중국회화는 문인화의 발달로 상당히 지적인 예술이 되었다며 따라서
지적인 것은 지적인 대로, 시각적인 것은 시각적인 대로 보면 좋다는 것이
저자의 조언.

저자는 현재 홍익대에서 동양미술사를 가르치고 있다.

(대원사 간 126면 3,500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