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담동 소재 수목화랑(518-5884)은 개관2주년기념전으로 12월1-
10일 "시를 그린 화가의 서정전"을 마련한다.

출품작은 시인 유석우씨(월간 미술시대주간)의 시집 "반잔의 블랙커피"를
테마로 그린 유화 40점.

참여작가는 김병종 강재화 금동원 석철주 신장식 이두식 이숙자 이왈종
이철량 임효 장순업 장지원 전준엽 황주리 황창배씨등 중견작가 40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