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감독주간 행사"의 10월 대상으로 박철수, 곽지균감독이
선정됐다.

박철수감독은 78년 아동영화 "골목대장"으로 데뷔한 이래 "안개기둥"
"물위를 걷는 여자"등 주로 여성심리를 영상화한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정애리,정한용주연의 82년작 "들개"에서 근작 "눈꽃"(92년)까지
대표작 7편이 연대별로 상영된다.

곽지균감독의 작품으로는 "겨울나그네"(86년)"두 여자의 집"(87년)"상처"
(89년)"그후로도 오랫동안"(89년)"젊은날의 초상"(90년)등5편이 재조명된다.

상영은 5~28일 매주 수목금 오후4시 서울서초동예술의전당내 영상자료원
영사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