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문선(상무)이 제24회 회장기
전국여성사격대회 러닝타깃 10M 정상에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문선은 13일 태릉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일반부 러닝타깃 10M
정상에서366점을 기록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세계기록 354점을 12점
경신했다.

스탠다드소총 복사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지난해 팀해체 발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업은행의 김미선이 투혼을 발휘해 58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조흥은행이 대회신기록인 1천755점(종전
1천75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밖에 공기권총 여고부에서는 강은란(영생여고)이 대회신기록인 482.0점
(종전478.7점)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소속팀인
영생여고를 우승으로 이끌어 2관왕이 됐다.

<>첫날 전적

<>공기권총 일반부 단체=1.조흥은행 1,131 대회신<1,130> <>동 개인=
1.홍희경(동서증권) 478.8 대회신<478.3> <>동 대학부 개인=1.강인아
(경북산업대) 449.3

<>동 고등부 단체=1.영생여고 1,121 대회신<1,120> <>동 개인전=1.강은란
(영생여고) 482.0 대회신<478.7>

<>러닝타깃 10M 일반부 개인=1.김문선(상무) 366 비공인세계신<354>
<>동 고등부 개인=1.김현정(선화여고) 330

<>스탠다드소총 복사 일반부 단체=1.조흥은행 1,755 대회신<1,750>
<>동 개인=1.김미선(상업은행) 589 <>동 대학부 개인=1.권수미(동덕여대)
577 <>동 고등부 개인=1.이선희(포항여고)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