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한희원(서문여고1.17)이 제14회 문부대신배 전일본학생골프
선수권대회 첫날 경기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선두에 나서 대회3연패가
유력해졌다.

선수단에 따르면 한희원은 30일 일본 자하현 시가라키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중등부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36.35)를 쳐 중등부는 물론 여자
고등부 1위보다도 7타나 앞서는 기록으로 선두를 마크했다.

모두 12명이 참가한 한국선수단은 한외에 여자고등부에 출전한 박나미
(서문여고2)가 선두에 1타 뒤진 77타로 선전하고 있어 역시 상위입상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일본 각 지역예선을 통과한 204명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