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16세 소녀 레베카 브라운이 여자평영 200M 사상처음으로 25초벽을
허무는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브라운은 16일 고향 브리즈번의 챈들러 아쿠아틱 컴플렉스에서 벌어진
"94전호주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24초76을 기록, 애니타 널
(미국.92.3)이 갖고 있던 2분25초35의 세계기록을 단숨에 0.59초 앞당겼다.

브라운은 이로써 남자 자유형 800M, 1500M의 키에렌 퍼킨스에 이어 호주
선수로는 두번째로 현세계기록 보유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