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기택 유성CC부사장>

"움직일수 있는 장애물"에 관해 알아보자. 이는 규칙 제24조1항과련
사항이다.

장애물이란 모든 "인공적"을 말한다. 쉽게 움직일수 있는 장애물에 볼이
접근되어 있을 때에는 벌없이 그 장애물을 제거할수 있다. 워터 해저내
에서나 벙커 안에서도 물론 움직일수 있는 인공물은 제거할수 있다.

장애물(예를들면 신문지 또는 비닐봉지)의 우에 얹혀 있거나 봉지 속에
들어가 있을 때에는 볼을 집어 올려 장애물을 치워비린 후 볼이 있었던
자리 바로 밑 지점에 벌없이 드롭(어깨높이에서 떨어뜨림)한다. 장애물을
제거하기 귀찮다고 마음대로 "움직일수 없는 장애물"이라고 하면서
다른장소에 볼을 드롭하면 반칙이 된다.

-볼이 벙커 옆 잔디에 놓여있는 고무래위에 볼이 걸려있는 경우는 흔히
나타난다.

이때 고무래를 치웠더니 볼이 굴러 벙커 속으로 들어갔다. 당초 볼이있던
자리에 드롭해야하기 때문에 드롭을 했더니 다시 굴러 벙커에 들어갔다.

이때의 조치는 다음과 같다. 드롭한 볼이 벙커로 굴러들어가면 재드롭을
하고 재드롭을 해도 다시 굴러들어 가면 처음 드롭했을때 떨어졌던 자리에
볼을 플레이스하면 된다.

-OB말뚝이외의 모든 표식말뚝은 원칙적으로 "움직일수 있는 장애물"이므로
말뚝을 뽑고 구제를 받을 수도있고 뽑지않고 볼을 집어올려 옆또는 뒷편에
벌없이 드롭의 구제를 받을수 있다.

-움직일 수 있는 장애물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벙커 고물개,빗자루,휴지,신문지,비닐봉지,우산,모자,담배갑,작은
안내표시판,깡통,이동용 보호망,OB말뚝을 제외한 모든 말뚝.

그외 모든 인공적 장애물관련 규칙은 골프가 "자연과의 동참운동"임을
입증한다. 자연물은 건드리지 못하도록 하고 인공물에 대하여는
치워버리도록 하면서 규제를 허용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