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우리나라 음악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문고 음반영업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클래식음반은 데카레이블의 파바로티곡모음인 "에센셜
파바로티I"로 밝혀졌으며 2위도 "파바로티와 그의 친구들"이란 음반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10월에 발매된 WEA레이블의
"고레츠키교향곡 3번"이 짧은 시간안에 올해 베스트음반 6위를
기록, 음악팬들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3베스트음반은 다음과 같다. 1 에센셜 파바로티(데카) 2 파바로티와
그의 친구들(데카) 3 3테너콘서트(데카) 4 콘 아모레/정경화(데카)
5 비발디 "사계"/ 이무지치.마요(필립스) 6 고레츠키"교향곡3번"(WEA)
7 바흐 "무반주첼로조곡"/카잘스(EMI) 8 카르멘 환타지/안네 소피무터
(도이치 그라모폰) 9 1720년의 히트곡(소니) 10 장영주 데뷔엘범(EMI)

<오춘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