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0일 김인득벽산그룹 명예회장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
께하며 수출활성화 방안등 경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날 면담으로 지난 8월17일 이건희삼성그룹회장을 시작으로한
30대그룹총수 개별면담 일정을 모두 마무리 지었다.
김대통령은 지금까지 김승연한화그룹회장과 신격호롯데그룹회장을 제외한
30대그룹총수 전원을 개별면담했으며 30대그룹에는 들지않지만 김상하삼양
사회장,박용학대농회장,박상규중소기협중앙회회장등을 면담했다.
또 공기업인 포항제철의 정명식회장도 만났다.
김대통령은 이들 재벌총수들과의 개별면담을 통해 경제활성화를 위한
설비투자,노사화합,기술고도화등을 위해 기업들이 앞장서줄것을 당부했으며
기업인들은 경제행정규제완화 금리인하등을 주로 건의했던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대통령은 김인득회장을 마지막으로 올해 기업인 개별면담 일정을
마무리 짓고 앞으로는 업종별기업인 또는 중소기업인들을 중심으로
면담계획을 마련할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