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유통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신설이 크게 늘고 기존 조합들은 공
동사업을 확대하는등 유통시장 개방추세에 맞춰 중소기업들의 조직화가 활
발해지고 있다.
4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새로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은
51개로 이중 유통관련 상업 및 서비업에 관계된 조합이 전체의 절반정도인
24개에 이르고 있다.
유통부문의 신설조합들은 대부분 음식료품,자동차부품,의류 등의 도소매
에 종사하는 중소업체들로 구성돼 공동구매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90년 설립된 한국수퍼마켓연합회는 유통시장 개방과 대기업
의 편의점 사업확대에 대응해 올해 3월 "코사마트"란 공동브랜드까지 개발
하고 회원사들의 매장현대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