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실시된 전북부안군 제1선거구 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자
당의 이덕용후보(65)가 당선돼 야당 일색이던 전북도의회에 여당의원이 처
음으로 입성하게 됐다.

이후보는 민주당의 김준후보(51), 무소속의 정형모후보(48)와 3파전으로
벌인 이번 보궐선거에서 차점자인 김후보보다 1천5백50표가 많은 5천8백87
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이제까지 전북도의회는 민주50, 국민1명등 야당의 원만으로 구성돼 있었으
나 이번 이후보의 당선으로 정당별의석 분포에 변화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