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7시28분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김박사는 45년 경성제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59년 미국 뉴욕대학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서울대교수,국립중앙박물관장,서울대학교 대학원장등을
역임했다.
유족에는 미망인 유성숙씨(68)와 장남 종민(46,미GM연구소기술고문),차남
종재씨(33,서울대병원 병리과의사)등 2남1녀가 있다.
김교수의 유해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화장한뒤 자신이 발굴했던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구석기시대유적지에 뿌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16일 오전9시.(764-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