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이(삼정)물산이 연내에 우리나라에서 무역업 등록을 할것으로
보인다.
상공자원부는 재무부가 미쓰이물산의 무역업투자 인가신청에 대한 주무
부처의 의견을 물어온데 대해 수출업에 한해 투자를 인가해주는 것이 바
람직하다는 회신을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쓰이물산은 재무부의 투자승인을 받는대로 연내에 무역업
등록을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는 20개 일본 종합상사중 국내에서 무역업 등록을
한 업체는 스미킨붓산(구이토만)에 이어 미쓰이물산이 2번째이다.
미쓰이물산은 지난달 28일 40억원을 단독투자해 한국산 화학플랜트 기자
재와 폴리에틸렌 등 합성수지제품,에틸렌 등의 석유화학제품을 동남아시
아와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수출하겠다며 종합무역업체 설립을 위한 외
국인 투자인가신청을 재무부에 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