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학년도부터 야간학과 산업체 근무자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근로자의
경력조회가 대폭 강화된다.
교육부는 산업체근로자 특별전형에서 가짜 재직증명서를 제출해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지원자로부터 재직증명서 외에 연금불입
증명서나 의료보험불입증명서중 하나를 추가로 받으라고 각 대학에 시달
했다.
이와함께 산업체특별전형합격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경력조회를 실시,
허위사실이 적발되면 즉각 합격을 취소토록 했다.
교육부는 지난 3월 감사원감사결과 13개교 45명의 학생이 가짜 재직증
명서로 산업체특별전형을 통해 대학에 진학한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감
사원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