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개발단계까지 수출용 자동차 전용하치장으로 활용토록 해줄것을 인천시에
건의했다.
3일 대우자동차등 자동차업계와 지역업체에 따르면 인천항을 통해 중국 러
시아 동구등 북방으로 수출되는 자동차의 대수가 해마다 증가, 지난 92년에
만 12만8천여대가 수출된데이어 올들어서는 9월말까지 15만2천여대를 선적해
이미 지난해의 수출실적보다 18.9%를 초과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인천항내에는 2만대가 주차할수있는 15만평규모의 야적
장이 필요하나 항내 자동차 전용부두는 4천5백대가 동시 주차할수있는 2만7
천평에 불과하다는것. 이때문에 현대자동차의 경우 수출용 자동차를 부두내
에 야적하지 못해 인근 인천제철 여유부지에다 임시야적하는가 하면 대우자
동차도 소요면적은 19만2천평인데 비해 배정받은 면적은 턱없이 부족해 별도
의 야적비용을 물면서 부평공장등에 분산시키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