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사(대표 김용주)가 자사브랜드로 유럽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있
다.

이회사는 올해 이탈리아 케라믹사를 통해 유럽에 3백만달러의 본차이나제
품을 수출한데 이어 최근 내년도 수출분으로 5백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제품은 행남이란 자사브랜드로 수출된다.

이번에 수주한 물량은 80만세트로 국내 도자기업체가 자사브랜드로 유럽에
수출하는 최대규모이다.

케라믹사는 이탈리아는 물론 프랑스 독일등에 판매망을 갖춘 도자기류 유
통업체로 행남사의 유럽총판역할을 하고있다.

지난 90년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을 탈피,자사브랜드로 수출에
나선 행남사는 자사브랜드수출물량을 95년까지 1천만달러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남사는 자사브랜드수출을 늘리기위해서는 디자인개발이 관건이라고 보고
디자인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올해 6종의 GD(굿디자인)마크를 받는
등 이부문에 대한 능력을 높여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