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들의 경영권안정이 비상한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자사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중소형 상장사들은 삼성샘영의 기아자동차주식 매집이 알려지면
서 지분관리차원에서 자사주펀드 가입에 큰 관시미을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일부 상장사들은 투신사에 가입절차등을 문의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
을 보이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매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서 상장사들의 투신사에 자사주펀드가입에 대한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
다.
또 이미 자사주펀드에 가입한 상장사들은 추가가입을 검토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한국 대한 국민 등 3대 투신의 자사주펀드에 모두 60억
원규모를 가입하고 있는데 앞으로 경영권안정을 위한 지분확대 차원에서
추가가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우성사료등 3개사도 이달들어 10억원씩 자사주편드에 가입했으며 가입
의사를 투신사에 타진하고 있는 상장사는 2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
려지고 있다.
이처럼 상장사들이 자사주 펀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지분안정을 위한 자국책마련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결산기를 앞두고 주
가관리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