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실시이후 두달동안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종목별로는
만호제강의 주가상승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삼성그룹의 평균주
가는 2만8천9백원으로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 12일에 비해5.40%가
올라 주가상승폭이 가장 컸고 다음이 동국제강 4.55%, 한라 3.38%
, 기아 2.51% 순으로 전체 30대그룹중 8개 그룹의 평균주가가 상
승세를 보였다.
반면 22개 그룹의 평균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이 기간동안 만호제강이 62.82%의 상승률을 기록, 가
장 높았고 다음이 안국화재 1우 35.52%, 태광산업30.95%, 쌍용자
동차 1신 29.88%, 동양철관 1신 24.45%의 순이었고 하락폭이 컸던
상위종목은 진영산업이 55.98%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근화제약 1우
41.74%, 거성산업 34.76%, 근화제약 34.57%, 영원통신 31.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