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및 월말자금인출로 단기금리가 급등하면서 채권수익률 오름세가 연이
틀째 이어졌다.
25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10%포인
트 오른 연13.60%를 기록했다. 금융기관들이 단기로 운용하던 자금이 장기
물인 채권으로 이동한데다 추석자금도 빠져나가면서 단기금리가 급등하자
금융기관들이 보유채권을 매물로 내놓았으나 적극적으로 사자는 세력이 없
어 매물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단기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증권사의 자금조달 수단인 거액RP(환매채)수
익률도 큰폭으로 올라 91일물이 전일보다 0.5%포인트 오른 연14.00%를 나타
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전등 정부투자기관의 자금이 많이 빠져나가면
서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1.5%포인트나 급등한 연14.0%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