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교통이 혼잡한 신촌로터리 등 6곳의 교차로에 고가 및 지
하차도를 내년 3월에 착공해 늦어도 95년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고가차도는 신촌로타리 2호선 이대역쪽에서 창전로 시외버스터미널쪽으
로 나가는 너비 16m, 길이 4백50m의 신촌고가차도와 국립묘지 앞에서 사
평로로 빠지는 너비 6.5~18m, 길이 2.12m 규모의 이수고가차도이다.

지하차도는 4곳으로 <>개봉 입구 경인국도(너비 16m, 길이 3백50m) <>
천호대로 답십리 3동 네거리 (너비 23m, 길이 4백m) <>서울교 밑 지하차
도 확장(너비 10~20m, 길이 3백80m) <>천호네거리(너비 16m, 길이 4백50m
) 등이다.

이 가운데 천호네거리 지하차도는 지하철공사와 함께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95년 말 완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