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종업원 20인 미만인 영세기업들의 자금난을 덜어
주기 위해 기협중앙회에서 운용하는 공제사업기금2호(장기어음
할인)의 대출한도를 앞으로 3개월간 매출액의 33.3%(종전 25%)
까지 확대키로 했다.
상공자원부의 이건우 중소기업국장은 24일 "중소기업들에게 년
8.5%로 지원되는 공제사업기금2호의 대출한도를 상향조정하되
영세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최고 대출한도(업체당 2
억1천만원)는 그대로 놓아둘 방침"이라며 "이로 인해 영세기업
들이 1백20억원 가량을 추가지원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공자원부는 또 한전등 1백70여개의 산하기관에 대해 여유자
금을 이달중 기은및 대동,동남은행등 중소기업 전담은행에 우선예
치토록 해 중소기업지원 재원을 최대한 늘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