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는 20일 잠실에서 2년생투수 권명철이 호투하고 2루타 3개등 7안타를
초반에 집중시켜 빙그레를 6-1로 제압했다.
OB는 이로써 최근 5연승의 호조를 보였으며 지난6월19일이후 잠실에서
벌어진 빙그레전 6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또 OB선발 권명철은
6회까지 빙그레타선을 3안타로 틀어막고 시즌9승째를 올렸으며
빙그레전에서만 4연승을 올렸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1위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던 LG에 일격을 가하고
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LG를 맞아 김민호의 굳히기 홈런등
선발전원이 안타를 터뜨리며 6-4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쌍방울-삼성의 전주경기는 비때문에 순연됐다.
<>20일전적
<>잠실 빙그레 000 010 000-1
O B 042 000 00x-6
<>부산 L G 020 100 010-4
롯 데 001 102 20x-6
<>수원(11회연장) 해 태 00200000.1-3
쌍방울 000000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