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0일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이유로 경부고속철도사업을 서두
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하고 이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주
장했다.

설훈부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경부고속철도는 투자의 우선순위나 효
율성등에서 국민적 의혹이 있어 김영삼정부에서도 2년연기를 약속한 바
있다"면서 "20조원이라는 재원의 확보방안도 없고 고속전철보다는 고속
도로의 확충이 더 시급한 상황에서 이 사업은 연기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