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국산 주전산기 (타이컴)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켜 서버급으로
쓸수 있는 모델2종을 개발,오는 9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현대가 1년여에 걸쳐 3억여원을 들여 개발,하이서버6420,6404란 상품명
으로 공급하게될 이제품은 모토로라사의 MC68040칩을 중앙처리장치(CPU)로
채택,기존제품보다 성능이 4배이상 나아졌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또 CPU보
드당 2개의 CPU칩을 사용,정보처리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캐시메모리를 2메
가바이트로 늘려 CPU의 가동률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제품은 특히 상용처리및 온라인 자료처리에 적당한 범용컴퓨터로 OSI,
TCP/IP등 다양한 통신용 국제규격을 채용,이기종간에도 통신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대용량의 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