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영 현대그룹회장 분규5개사에 간담회 제의...대응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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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김문권기자]정세영현대그룹회장이 2일 분규중인 현대계열사중 현대
자동차 현대중공업등 5개사 노조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제의하는등 분규수습
에 직접 나섬으로써 이번 주말과 내주초가 현대사태해결의 중요한 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30일 현총련이 그룹측과의 협상을 제의한 이래 첫만
남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정회장은 이날 울산소재계열사중 비교적 규모가 커 타사업장에 영향을 줄
수있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강관 현대중전기 현대미포조선등 5개사
노조위원장과 3일오전11시 현대중공업 문화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자고 전
격 제의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이번 간담회가 현총련과의 만남은 아니다"라고 밝혀
"현총련은 교섭대상이 될수 없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각사 노조의 요구사항을 들은뒤 그룹차원에서의
대책수습방안을 노조위원장들에게 설명하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정상조업을 하면서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이 현대계열사 노조위원장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달 현대정공분
규로 현대사태가 발생한후 처음으로 대화가 성사될 경우 극적인 사태해결방
안이 나올수 있을것으로도 기대된다.
현총련은 이날로 예정된 그룹측과의 1차협상이 무산되고 정회장의 간담회
도 5개사로 제한하는 것은 내부분열책이라고 그룹측을 비난하고 참석자수를
제한하지 않을경우 임금협상중인 계열사노조위원장들이 그룹측의 제안대로
정회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현총련은 당초 3일 서울계동의 현대사옥 회장실을 방문,이번 현대사태해결
을 위한 협상을 요구할 예정이었다.
한편 현대계열사중 강성노조인 현대중공업은 이날 쟁의행위돌입을 가결했
으며 6일까지는 정상조업을 하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은 3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대정공 현대중
장비 현대중전기가 부분파업을 계속했고 현대강관 현대종합목재는 쟁의행위
결의에도 정상조업했다
자동차 현대중공업등 5개사 노조위원장과의 간담회를 제의하는등 분규수습
에 직접 나섬으로써 이번 주말과 내주초가 현대사태해결의 중요한 고비가
될것으로 보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30일 현총련이 그룹측과의 협상을 제의한 이래 첫만
남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정회장은 이날 울산소재계열사중 비교적 규모가 커 타사업장에 영향을 줄
수있는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현대강관 현대중전기 현대미포조선등 5개사
노조위원장과 3일오전11시 현대중공업 문화홍보관에서 간담회를 갖자고 전
격 제의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이번 간담회가 현총련과의 만남은 아니다"라고 밝혀
"현총련은 교섭대상이 될수 없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정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각사 노조의 요구사항을 들은뒤 그룹차원에서의
대책수습방안을 노조위원장들에게 설명하고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정상조업을 하면서 협상에 임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회장이 현대계열사 노조위원장들과 직접 만나는 것은 지난달 현대정공분
규로 현대사태가 발생한후 처음으로 대화가 성사될 경우 극적인 사태해결방
안이 나올수 있을것으로도 기대된다.
현총련은 이날로 예정된 그룹측과의 1차협상이 무산되고 정회장의 간담회
도 5개사로 제한하는 것은 내부분열책이라고 그룹측을 비난하고 참석자수를
제한하지 않을경우 임금협상중인 계열사노조위원장들이 그룹측의 제안대로
정회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현총련은 당초 3일 서울계동의 현대사옥 회장실을 방문,이번 현대사태해결
을 위한 협상을 요구할 예정이었다.
한편 현대계열사중 강성노조인 현대중공업은 이날 쟁의행위돌입을 가결했
으며 6일까지는 정상조업을 하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은 3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현대정공 현대중
장비 현대중전기가 부분파업을 계속했고 현대강관 현대종합목재는 쟁의행위
결의에도 정상조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