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옥수수 산채류 분재 오이 수박등 17개 농산물이 농수산물유통공사
농협수출업체등과 계약재배를 통해 미국과 일본등 선진국에 수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29일 서울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허신행농림수산부
장관 박용도무역진흥공사사장 농민대표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도
2품목 수출특화품목 개발수출 발진대회"를 열고 도별로 2개품목을 지정,
수출농산물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강원도 정선의 찰옥수수,경기도 여주의 분재,충북
보은의 취나물등 도별로 선정된 17개 농산물에 대해 정부와 전문업체가
수출추진체제를 구축,해당농가에 종자보급 기술지도 자금지원을 하고 수
출도 대행키로 했다.

공사측은 이들 농산물이 올해 32억4천만원 94년 46억3천8백만원 95년
65억5천8백만원 97년 1백10억6천8백만원 규모로 수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