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공장을 건설, 3일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삼양금속이 총 3천2백억원을 투입, 이번에 완공한 이 알루미늄 판재류
공장은 부지 8만평, 건평 2만1천평 규모로 연간 열간압연 30만톤, 냉간
압연 1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삼양의 이 알루미늄 공장준공으로 그동안 전량수입에 의존해 오던 캔
과 항공기 등 방산소재용 알루미늄 판재류를 국산으로 공급, 연간 2억7
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양금속은 이어 부지 8만5천평을 추가확보, 오는 94년 1천2백만원이
투입되는 2차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