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서비스산업으로 분류해온 영화산업이 `제조업 지원 서비스산업''
으로 분류돼 일반 제조업 수준의 세제.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민섭 문화체육부장관은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영화를 포함한 영상산업
전반을 제조업에 준한 혜택을 받는 `제조업 지원 서비스산업''으로 분류해
신경제 5개년계획안에 반영하기로 상공부 등 관계 부처와 합의했다고 밝혔
다.

이장관은 또 영상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
하는 등 수출산업으로서의 기반조성에 영화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덧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