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산서 없는 무자료거래를 통해 판매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회사 주류사업부 동부지점 최우현계장(37)은 지난 27일 오후 국세청기자
실에서 그동안 무면허도매상에게서 받은 간이세금계산서 사본을 제시하며
"롯데칠성음료는 주류연간매출액 2백억원중 서울지역 매출액(1백억원)의 절
반이 넘는 55억원가량을 무자료거래를 통해 소화해 탈세를 해왔다"고 폭로
했다.
최계장은 자신이 지난 89년 3월 음료판매부에서 주류사업부로 옮긴이래 지
금까지 영등포와 잠실등 한강이남일대 무자료시장을 관장해왔다고 밝히고
"지난4년동안 무허가주류중개상 64곳과 1백억원가량의 무자료거래를 해왔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