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이 감소세로 돌아섰음에도 불구, 무역대리업체(갑류무역대리점) 신규
등록이 꾸준히 늘고있다.
한국무역대리점협회에 따르면 예년과 달리 올들어 수입이 감소세에 진입하
는등 수입세가 꺾이고 있으나 수입오퍼발행을 전문으로 하는 무역대리점은
올들어 4월말까지 688개가 새로 등록, 수입신장세가 컸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등록숫자를 다소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류별로는 일반업자가 지난2월
209개 등록하는등 올들어 639개가 늘어 무역대리점 증가를 주도했다.
외국업체의 국내지사로 수입을 대행하는 업체는 17개이며 자기수요물품만
수입하기 위해 대리점을 개설한 업체는 15개사다.
외국에서 물품을 수입, 자기책임하에 판매하는 현품업자도 17개가 올들어
문을 열었다. 이로써 4월말 현재 무역대리점은 일반업자 6,842개, 실수요자
502개, 외국인지사 442개 현품업자 359개등 총8145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