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됐다.
서울시는 14일 시외곽주택가와 도심을 논스톱 운행하는 직행버스 2백대를
10개노선에 운행키로 하고 서울시내버스사업조합측과 협의를 벌여 노선은
시안대로 하되 요금은 시와 조합의 절충대인 1천원대,차종은 40인승
준고속버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직행버스의 노선은 상계동~동부도시고속화도로~미도파,도봉
동~왕산로~서울역,서오릉~의주로~남대문,김포공항~올림픽대로~시청,목
동~양화로~시청,독산동~안양천로~광화문,신림동~한강로~광화문,수서~반
포로~광화문,마천동~한남로~남대문,고덕동~올림픽대로~서울역등이다.
또 요금은 운수업체들의 주장대로 운행원가등을 감안,1천~1천5백원수준
으로 합의,최종 요금수준은 앞으로 경제기획원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이와함께 차종은 당초 TV FAX 카폰 오디오등을 갖춘 45인승 2급버스를
검토했으나 TV 카폰만을 갖춘 40인승 준고속버스로 결정했다.
서울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측은 당초 서울시가 외곽~도심을 연결하는
직행버스운행방침을 발표하자 신도시와 노선을 연결하고 요금도
2천원이상을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