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정부의 사정활동에 적극 부응하기위해 자체감찰을 강화
키로했다.
이용성은행감독원장은 이날 은감원직원에게 보낸 편지에서 "어떠한 경
우에도 부조리에 연루되지않도록"지시하고 총무국안의 감찰실을 통해
감찰활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감찰실은 이와관련,직원들이 관련금융기관으로부터 향응을 받는등 부조
리에 연루됐는지,또 근무기강이 흐트러졌는지등을 색출하기위한 암행감
찰에 들어갔다.
이를위해 은감원직원에 대한 부조리관련사항 근무상태 주변여론및 세평
등의 정보를 개인별로 관리하기로 했다.
감찰실은 검사를 받는 금융기관점포직원뿐 아니라 다른 금융기관점포직
원등으로부터 광범위한 여론을 수집하고 검사가 끝난 금융기관점포에
대해서도 사후조사를 강도있게 벌이기로했다.
이밖에 감독원직원관련 부조리등을 고발할수 있도록 감찰실안에 "은행감
독원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