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세일중공업 기아기공 현대정공등 공작기게메이커들이 중국 동남
아 동구권등 새로운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작기계메이커들은 그동안 미국 EC(유럽공동체) 수출
중심에서 후발개발도상국시장을 겨냥, 해외딜러를 확보하는등 시장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대우중공업은 중국에 내달중 시장조사팀을 파견, 현지수요파악과 함께 거래
선을 발굴키로 했다.
세일중공업은 멕시코 콜롬비아등 중남미 터키 이란등 서남아시아 중국등지
의 시장개척을 위해 현지에 3~6개의 딜러망을 확보했다.
기아기공은 올들어 체코에 범용선반을 수출한 경험을 살려 인근 동국권국가
로도 공작기계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내수판매만 해오던 현대정공도 내달초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국제공작기계전시회(CIMT)에 컴퓨터수치제어(CNC)제품
등을 출품한후 본격적인 대중국수출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