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5월1일 중국에 북경지부를 개설하고 해외투자알선업무와 함께
중국특유의 선진기술이전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중진공은 중국정부및 중국중소기업국제합작협회(CICASME)와 협조관계를
맺고 군수산업관련기술을 비롯 소재개발 화공기술 발전기술등 중국의 앞선
기술을 적극 도입해오기로 했다.
이미 중국측에서 형상기억합금및 화공약품분야의 기술이전을 중진공측에
제의하고 나와 하반기부터 중국기술의 대한이전사업은 상당히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진공은 소재개발분야에서 사업자금부족으로 사장되고있는 중국기
술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들기술을 국내중소기업에 적극 제공,사업화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중국에 한국중소기업협동화단지를 조성,국내기술과 중국기술을
합성해 사업화하는 기업이 입주토록하는 방안도 강구중이다.
중진공이 중국기술을 적극 도입키로 한것은 인공위성및 군수산업등 일부
기술의 경우 중국기술이 선진국기술보다 나은데다 로열티도 비교적 값싼
이점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에 개발도상국에 총2백94건 15억1천만달러어치의
기술을 수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