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를 가하면 떠는 압전세라믹 소자의 특성을 이용한 코일없는 모터가
개발됐다.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김현재 윤석진박사팀은 40 이상의 고주파
전기를 가하면 진동하는 압전세라믹 소자를 구동원으로하여 지금까지의
코일식 모터에비해 저속이면서도 10배이상의 힘을 낼수있는 초음파 모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모터의 기술적 핵심은 모터의 회전력을 얻는데 적절한 압전세라믹
재료인데 연구팀은 열발생이 적으면서 전기를 진동으로 변환시키는 에너지
변환효율이 높은 압전세라믹 재료를 개발,현재 국내를 비롯 미국 일본등에
특허출원중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초음파 모터가 저속이기 때문에 감속장치가 별도로
요구되지않을뿐 아니라 속도조절이 쉽고 순간적인 정지 또는 역회전이
가능해 정밀기기용에 적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코일이 없어 구조가 간단해짐에 따라 모터의 소형 경량화가 가능하고
코일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우려도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