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수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일 상공자원부는 "1.4분기수출입실적"분석을 통해 내수용수입은
국내경기둔화와 설비투자부진으로 10.6%감소한 반면 수출용수입은 최근의
수출호전에 힘입어 10.9%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수출용수입증가율은 전년동기의 4.4%증가율과 전년4.4분기의
6.6%증가율보다 2배정도 높아진것이다.

상공자원부는 또 수출회복세에 힘입어 3월중 수출은 69억4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비 8.0%늘어난 반면 수입은 71억7천1백만달러로 0.4%가
감소,무역적자는 전년동기비 5억4천만달러 개선된 2억2천9백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1.4분기수출은 전년동기비 7.5%증가한 1백82억4천4백만달
러,수입은 4.5% 감소한 1백99억6천1백만달러로 무역적자가 지난해동기비
22억1천7백만달러 개선된 17억1천7백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1.4분기중 수출은 중화학제품이 15.8%라는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경공업제품도 감소율이 5.2%로 지난해 4.4분기감소율 8.1%보다 크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엔고 미국경기회복 중국특수등의 영향으로 자동차가 전년동
기비 97.8%가 늘어 분기별로는 88년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반도체도
40%가 늘었으며 철강의 경우 대중국수출이 3.5배가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