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핵협정이행과 특별사찰을 거부함으로써 국제원자력기구가
북한을 사실상 핵협정불이행국으로 선언,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상정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경우 북한에 대해서는 정치.군사.외교적 제재조치가 불가피한
모양이다.

우리와 같은 피를 나눈 국가가 그것도 핵무기 개발문제로 국제적인 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유감천만이다.

핵자체의 위험성과 핵무기의 보편성에 따른 사실상의 무력화를 감안하면
지금 북한이 핵개발문제에 집착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 않을까 한다.

북한이 핵무기개발및 그 의혹을 남길때 다음과 같은 부정적인 측면이
있음을 지적한다.

첫째 현재 아주 심각한 북한의 경제적 상황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가중될수있다.

둘째 북한이 강조하고있는 민족자주성에 비추어 국제적의무를
외면함으로써 외세를 불러들이는 자가당착을 범하게된다.

셋째 북한핵문제로 남북관계발전이 저해되고 있을뿐 아니라 민족통일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초래할수 밖에 없을것이다.

김무용(경남 울산시 중구 남외동 경진아파트 가-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