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화학, 제일화재해상보험 등 일부 상장사 대주주의 지분매입이 확
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의 홍성부회장이 무상 증자 확정공시 직전에 자
사주를 대량 매입이 주목된다.
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의 홍회장은 4월2일 10%의 무상증자를 확정발표
하기 직전인 3월19일에 2만4천1백 80주, 3월27일 - 31일에 2만2천5백15
주 등 모두 4만6천6백95주의 자사주를 6억7천만원에 매수, 지분0.98%를
확보했다.
홍회장의 이같은 지분매입은 무상증자 여부검토공시후 증자가 불확실
하고 10%의 무상증자 확정발표가 있기 바로직전에 이루어 졌다는 점에서
미리 무상증자 정보를 알고 주식을 매입했을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신한주가는 한달간 1만3천5백원 - 1만4천9백원 사이에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