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승주외무부장관이 북핵문제와 관련,유엔및 미국 일본을 순방한뒤
2일귀국함에 따라 급명간 통일관계장관전략회의를열어 한장관의 순방결과를
토대로 정부대응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유엔안보회의 북핵 논의나 대북제재조치때 거부권을 가진 중국
의 협조가 관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중국이 국제사회의 대북공조체제에 적극
적으로 참여토록 국제여론을 조성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북한과의 대화문호는 항상 개방하되 남북한이나 미.북한간 양
자접촉이 안보리대책회의를 저해하지않도록 신중히 대처한다는 방침으로 알
려졌다. 한편 이날 귀국한 한외무부장관은 회견을 통해 "정부의 기본입장은
유엔차원의 대북압력을 통해 북한이 NPT탈퇴를 철회토록하는 것"이라고 밝히
고 "그러나 남북한간에도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통로는 항상 열려있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