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는 25일 내달의 문화인물로 통일신라시대 해양문화의 개척자인 해상 왕 장보고대사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장대사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우리 해양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해 <>당시의 무역선 복원 <>동상건립 <> 세미나 <>기념축제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역대 OST 예약판매 최고 수량, OST 최초 빌보드 글로벌200 차트 입성, 팝업 스토어 오픈런, 대본집 세트 베스트 셀러 1위…tvN '선재 업고 튀어'가 종영 후에도 세우고 있는 기록들이다. 여기에 주연 변우석의 영화 '소울매이트' 재개봉, 김혜윤의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연속 편성 등 '선재 업고 튀어'의 화제성에 기댄 나비효과까지 여기저기에서 포착되고 있다. 최고 시청률 5.8%(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드라마였던 '선재 업고 튀어'가 태국 푸껫으로 포상 휴가가 결정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지난달 28일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월요병 치료제'라는 애칭을 얻을 만큼 방영 내내 폭발적인 화제성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방영 내내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정상 자리를 지켰고, 변우석과 김혜윤은 나란히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점수 1,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업튀', 티빙 업고 튀어'선재 업고 튀어'의 높은 화제성 효과는 시청률이 아닌 티빙에서 드러났다.CJ ENM의 OTT 플랫폼 티빙은 지난 4월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706만명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700만 고지를 밟았다.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티빙의 이용자 이탈률은 각각 22.48%와 21.71%로, 넷플릭스의 이탈률 23.83%, 22.48%보다 낮아졌다. 국내 OTT 업계에서 넷플릭스보다 낮은 이탈률을 기록한 건 티빙이 처음이다. 여기에 이용자 1인당 평균 시청 시간도 티빙이 처음으로 넷플릭스를 앞섰다. 5월 기준 1인당 평균 시청 시간은 티빙 12.13시간, 넷플릭스 9.77시간이었다.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선재 업고 튀어'는 공개 직후 1분기 티
최근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며 욕설한 일이 발생한 가운데,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이 학교를 직접 찾아 교원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8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서 교육감은 이날 초등학생이 교감을 폭행하는 등 교권 침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 초등학교에서는 지난 3일 오전, 3학년 A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을 내뱉고 폭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는 A군이 교감에게 "개XX야"라고 욕설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팔뚝을 물어뜯거나 침을 뱉고 가방을 휘두르기도 했다. A군은 끝내 학교를 무단으로 이탈했고, 뒤이어 A군 어머니가 학교로 찾아왔으나 사과는커녕 담임교사에게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A군의 어머니가 담임교사의 팔뚝을 때린 탓에 교사 측이 그를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조사 결과, A군은 다른 학교에서 소란을 피우다 지난달 14일 해당 초등학교로 강제 전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초등학교 입학 후 7차례나 학교를 옮겨 다녔다고 한다. 교육청은 결국 A군을 분리 조치했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이날 학교를 찾은 서 교육감은 "피해 교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학교가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의 모든 조처를 하겠다"며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모두가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게임업계 불황에도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과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내놓은 신작이 연이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신작 효과로 장기간 이어진 보릿고개를 벗어날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이 지난달 21일 중국 시장에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중국명:지하성의 용사)이 현지 시장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던파 모바일은 출시 6시간 만에 중국 부동의 1위 국민 게임인 '왕자영요'를 제치고 애플 애플리케이션(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에 올랐고, 이날까지 그 순위를 유지 중이다.모바일 데이터 분석기업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 집계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출시 이후 일주일간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누적 다운로드 수 440만건 이상을 기록했고 매출 또한 1억1600만달러(약 1586억원)의 호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블룸버그도 시장 조사 기관 니코 파트너스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출시 첫 주 추정 매출액이 1억4000만달러(약 1914억800만원)에 이를 것이라 보도했다.업계에서는 중국 시장에서의 던파 모바일의 흥행은 예견된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서비스 시작 1시간 만에 중국 이용자들이 몰려들며 서버 과부하로 인해 게임이 일시 중단될 정도로 기대작이었기 때문이다. 출시 전날에는 사전 다운로드로만 인기 게임 1위에 올랐다.넷마블은 '레이븐2', '나 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등 상반기에 출시한 신작 3종이 모두 연달아 흥행했다.지난달 29일 출시한 넷마블의 상반기 3번째 대형 신장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는 출시 2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출시 일주일만인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