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9일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5백억원으로
확정, 오는 3월부터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전남도는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지방 중소기업의 활력회복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이같이 결정,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위해 이달중 융자계획을 공고해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융자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도내 5백여개의 유망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개업체당
1억원내의 자금이 지원되며 조건은 연리 9% 1년거치 일시상환이다.

도는 이와함께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서 도에서 추천한
22개업체가 담보부족으로 대출을 포기함에 따라 올해는 25개
유망중소기업에 대해 전남도에서 보증을 하는 "지방정부 신용보증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또 지난해까지 23억원을 조성한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올해에는
33억원 더 조성할 계획아래 시.군비출연금 27억원(도출연 6억원)을
1회추경때 확보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3백32개업체를 대상으로 총3백억원을
지원토록 추천하여 3백10개업체에 2백78억5천만원이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