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께(이하 한국시간) 이라크에 대한 전격적인 공습을 감행했다고 미CNN방
송이 보도했다.
CNN은 이번 이라크에 대한 공습에 미국 영국 프랑스 공군이 참여했다고 밝
혔다.
이와관련, 마를린 피츠워터 미백악관대변인은 이날 새벽4시30분께 `제2걸
프전''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 "동맹국전투기가 이라크 남부지역에 있는
지대공미사일 기지와 부대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피츠워터대변인은 "이번 군사작전이 93년1월6일 동맹군의 경고에 따라 취
해진 것" 이라면서 "현재 취합한 정보에 따르면 이번 1차공습은 완료됐다"
고 말했다.
피츠워터대변인은 이어 "이번 공습은 이라크가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UN안
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한데 대한 응징으로써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미국은 이라크가 48시간이내에 북위32도 이남에 배치한 전투기와 지대공미
사일을 철수하고 유엔결의안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