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들어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계속 올라 7일 매매기준율이 작년 최고
치를 넘어섰고 이같은 추세가 8일에도 계속 이어졌다.
8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7일 달러환율의 매매기준율은 미화1달러에 7백91
원50전으로 첫 시세가 형성된 후 오후장 한때 7백92원30전에 거래되면서
7백91원90전에 마감됐다.
이는 전날보다 평균환율이 달러당 80전 오른것이며 작년 최고치였던 7백
91원60전을보다 30전 높은 수준이다.
이에따라 8일 외환시장의 매매기준율은 달러당 7백91전90전으로 시작됐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새해들어 수출대금이나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등
으로 인한 달러공급은 크게 늘지 않는 반면 기업들이 수입결제에 쓰기위해
필요로 하는 달러규모는 커지고있어 이같이 환율이 오르고있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