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과학적인 전력관리를 위해 코리아포인트가
엄격히 적용된다.

5일 대한스키협회에 따르면 코리아포인트는 94릴리하머동계올림픽을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 대비,경기력향상과 국내 선수들의 기록관리를 위해
오는19일 개막될 제13회용평배 전국대회부터 적용돼 이방식에 따라 해마다
대표및 상비군을 선발케된다.

협회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5월 전문위원회에서 결정된뒤 작년말
전체이사회에서 이를 재확인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스키협회는 시즌 개막대회인 신인대회를 제외한 용평배 회장배 전국선수권
전국체전 종별선수권등 전국규모대회를 포인트공인대회로 결정했다.

코리아포인트는 지난 88년 국제스키연맹(FIS) FIS포인트의 틀을 빌려
고안됐으나 내부적으로 참고자료로 이용했을뿐 대표선수나 상비군선발에는
적용하지 않아 사실상 유명무실한 제도로 남아있었다.

이 포인트에 의해 첫선발될 대표선수나 상비군은 오는4월부터 내년
새대표선수가 선발될때까지 모든 국제대회나 전지훈련에 참가할수있는
자격을 얻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