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옥 외무장관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화학무기금지협약 서명식에 참석,협약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외무부가 4일
밝혔다.

화학무기금지협약은 화학무기의 전면금지를 위한 범세계적이고 포괄적이며
검증가능한 체제를 포함하는 다자간 군축협약으로서 화학무기의 개발 생산
비축및 사용을 금지하고 보유화학무기의 폐기를 규정하고 있다. 협약은 또
이를 검증하는 강력한 사찰제도를 규정하고 협약의 시행을 담당하는
화학무기 금지기구(OPCW)의 설립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