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집에서 이씨의 아들 명규(13) 종철(11)군과,장모 이재경씨(55),처조카
이민기군(7)등 한가족 4명이 가정용 프로판가스에 중독돼 숨져있는 것을
이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이씨는 이날 오후 부인과 외출했다가 돌아와 벨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
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집을 봐주러 왔던 장모와 두아들등 4명이 음
식물을 토한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집안에서 심한 가스냄새가 났다는 이씨의 진술등으로
미뤄 숨진 이씨 가족들이 난방용 가스보일러에서 새어나온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